대학교 4학년 때, 토익스피킹 IM3도 간신히 땄던 나...😭
선배왈 : 영어 성적은 높을수록 좋아. 일단 연습해봐. 한국인들은 생각보다 영어 잘해.
그렇게 선배말을 믿고, 2주간 틈틈이 영어 공부하며 토익스피킹 AL을 땄다...🤓
스피킹 공부를 하면서 느낀점? 영어는 암기가 맞다. 그런데 무작정 암기는 아님.
암기는 주어진 상황에 맞는 표현을 머릿속에서 꺼내 쓸 수 있도록 스탠바이하는 과정이다.
상황에 맞는 표현과 뉘앙스를 알아야지, 상황을 모르고 표현 그 자체를 암기하는 것은 오히려 0개 국어로 가는 길이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미드를 보며 '상황+표현을 암기'하는 방식이었다.
사실 이것도 쉬운 방법은 아니다.
프렌즈 Season 1 - Episode 1을 보면 레이첼이 등장과 함께 대사를 와르르 쏟아낸다.
다른 배우들 대사를 잘 외우다가.. ?????? 물음표 100개 머금고 포기할 뻔했다.
언어는 지속성이 가장 중요한 만큼, 초반에는 부담스러운 표현은 과감히 포기하고 쉬고 짧은 표현부터 암기하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쉽고 짧은 영어 표현은 후루룩 암기하고,
프렌즈를 보며 다양한 표현과 뉘앙스를 익혀나갈 예정이다.
리쥬라이크에서 유준이가 한 문장을 말하기 위해 '아빠'를 10번 반복하는 모습을 본적 있다.
스피킹은 상황에 맞게 말해보고, 틀려보고, 반복하며 체득하는게 맞는 것 같다.
일단 공부해보면 이게 올바른지 틀린지 알게되겠지.
반응형